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다희가 항소했습니다. <br /><br />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이지연과 다희는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는데요. <br /><br />지난 15일에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이지연에게 징역 1년 2월, 다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고, 이지연과 다희 양측 모두 잘못은 반성하고 있으나 다소 형이 과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<br />한편, 하루 앞서 검찰 측이 먼저 두 사람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어 '이병헌 50억 협박' 사건은 제2의 법정 공방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.